힐튼호텔 부속 레스토랑, Chophouse 미국에서 먹어보자!











오늘은 오랜만에 친구와 고급레스토랑에 가기로 한 날이다.
이번엔 친구가 쏠 차례(?) 인데다가 기말 전 마지막 페이퍼를 제출했고 아이폰까지 산 날이기에
상쾌한 발걸음으로 길을 나섰다.

오늘 가기로 한 곳은 예전에 가려고 했지만 예약이 늦어져 못 갔던 힐튼호텔 부속 레스토랑 "Chophousce".
일단 호텔과 붙어있기도 하고 맛있다는 이야기도 들은 적 있어서 기대됬다.



우리 동네 굉장히 작은 힐튼호텔. 겉이나 사이즈는 모텔사이즈지만 내부는 고급스러운 엄연한 힐튼이다.
왼쪽에 붙은 벽돌집이 Chophouse.



평범하고 깔끔함 레스토랑 테이블셋팅. 6시 반쯤 도착했는데 의외로 사람이 없었다.



주문을 하고 나니 빵과 블루치즈+버터+스윗치즈크림(추정) 3종세트가 나왔다.
따뜻한 빵은 바게뜨라서 딱딱한 겉과 보드러운 속빵이 잘 어울어졌고
3종세트 역시 굉장히 맛있었다. 특히 스윗치즈크림(추정)은 드문 맛이여서 많이 먹었다-ㅠ-



스타터로 시킨 첫번재 요리.
위에 올라가 있는 스테이크 같은 것도 버섯이고 밑의 작은 것도 버섯이다.
버섯이 맛있게 요리되어 있어서 진짜 메인디쉬 뺨치게 맛있었다.
내가 먹어본 서양 버섯요리중에 가장 맛있었던 것 같다.



두번째로 먹은 스타터 요리.
사실 태어나서 육회를 먹어본 적이 없었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괜찮았다.
상큼하면서도 안 비렸는데 치즈와 저 쪼그만 올리브들과 함께 먹자니
연어샐러드가 생각 났다. 함께 나온 칩도 알맞게 튀겨져서 정말 맛있었다.



게걸스럽게 해치워버린 스타터 요리들.
스타터 요리가 끝나고 몇 분 지나지 않아서 메인 디쉬가 나왔다.



내가 시킨 캔자스 스트립. 뉴욕스트립은 몇 번 먹어봤지만 캔자스 스트립은 처음이라 시켜봤다.
메뉴에서 뼈 있는 부분과 없는 부분을 시킬 수 있었는데 사실 바베큐립을 제외하고 뼈가 붙은 고기요리..
특히 스테이크는 처음이라 시켜봤다.

먹고 난 다음 사진을 찍긴 했지만 뼈에 붙은 추접스러워 보이는 살점때문에 올리진 않았지만,
사실 그렇게 별 차이는 없었다. 한국의 갈비찜이나 엘에이갈비 등등처럼 쫄깃한 부분이라기 보다는
질긴 힘줄같은 부분이라 나이프로 자르지조차 못해서 먹지도 못했다.
하지만 고기 부분은 맛있었다. 적당한 기름과 부드러운 육질은 정말 ... ㅠ_ㅠ

뉴욕 스트립보다는 담백하다는게 특징이라 할 수 있었다.



친구가 시킨 립아이 스테이크.
그난 무난한 립아이 스테이크였다. 조금 잘라줘서 맛 봤을땐 맛있게 먹었지만
저 양을 다 먹기엔 기름기가 너무 없어서 약간 퍽퍽할 것 같았다.



사이드로 시킨 Twice baked four cheese potato.
어떤 요린지 잘 몰라서 물어봤는데 웨이터가 감자를 한번 베이크 한뒤
감자를 파내서 치즈와 함께 으깬뒤 껍질에 담아 다시 한번 베이크 한 요리라고 설명해줬다.
설명만 들어도 맛있게 느껴졌는데 실제는 더 맛있었다. 다음에 가면 또 시켜먹을 사이드!



다른 사이드 시금치요리.
맛이 나쁘진 않았지만 너무 치즈(?)에 쩔어있어 느끼함때문에 시금치요리 답지 않은 시금치 요리였다.
맛있게 다 먹긴 했지만 다음엔 시키지 않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먹은 디저트.
위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올라가있고 밑에 초콜렛 케익이 있었는데
초콜렛 케익 안에는 녹은 초콜렛이 들어있어서 빵+녹은초콜렛+바닐라아이스크림의 환상조합을 보여줬다.

개인적으로 초콜렛케잌 + 바닐라아이스크림 조합을 좋아하기에 완전 완소 디저트였다.




진짜 시험기간도 끝나고 오랜만에 맛보는 맛집 스테이크라 너무 행복했다.
친구와도 오랜만에 봐서 반가웠는데 이번에 너무 가격이 많이 나와서 미안했다 ㅠ
학기 끝나기 전에 맛있다고 소문난 멕시코음식점에 한번 가기로 했는데 가서 거하게 한번 쏴야겠다.


오늘 정말 시험+아이폰+맛집 3콤보로 행복했는데
진짜 매일 오늘같이 먹을복 많고 햄볶았으면 좋겠단 생각을 했다.

.... 라고 글 적자마자 시작될 수학 숙제가...  있지만 오늘 정말 기분 좋은 하루였다 :]



이글루스 가든 -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가요~*

트랙백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TrackbackURL : http://osolee.com/tb/2574314 [도움말]

덧글

  • 쩐양 2010/04/16 11:46 # 답글

    부럽다 증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부러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부러웤ㅋㅋㅋㅋㅋㅋ
    아놔 미친녀자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뭘 주워(?)먹으러 가볼까나;;;
  • osolee 2010/04/16 11:50 #

    ㅋㅋㅋㅋ 에휴, 이런거 가끔 먹는거보다 한국에서 자주 맛있는거 먹고 싶어요 ㅠㅠ
    그런데 왜 두개씩 올리시는거에요!!! ㅋㅋ
  • 쩐양 2010/04/16 11:46 # 답글

    부럽다 증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부러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부러웤ㅋㅋㅋㅋㅋㅋ
    아놔 미친녀자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뭘 주워(?)먹으러 가볼까나;;;
  • osolee 2010/04/16 11:50 #

    ㅋㅋㅋㅋ 에휴, 이런거 가끔 먹는거보다 한국에서 자주 맛있는거 먹고 싶어요 ㅠㅠ
    그런데 왜 두개씩 올리시는거에요!!! ㅋㅋ
  • 쩐양 2010/04/16 12:08 # 답글

    지우려고 들어왔는데 ㅋㅋㅋ 몰라요 ㅠㅠㅠ 두개씩 올라가여 흐흑
  • osolee 2010/04/16 14:34 #

    아이디 안들어가지고 두개씩 올라가지고 ㅠㅠ 컴퓨터 포멧한번하세요..ㅎㅎ
  • Silecat 2010/04/16 12:38 # 답글

    우왕 다 맛있어 보입니다 ㅠㅠ!
    맛있게 눈으로 먹고 가요!
  • osolee 2010/04/16 14:34 #

    -_ㅠ 뭔가 죄송하지만 뿌듯한(..?) ㅎㅎㅎ
  • 올시즌 2010/04/16 14:16 # 답글

    따라갔으면 은행계좌 털릴뻔 했겠어....
  • osolee 2010/04/16 14:34 #

    내가 주현이 털어서 미안해죽겟다 ㅋㅋㅋ
  • 강우 2010/04/16 14:38 # 답글

    아름다운 메뉴들의 향연이군요 ㅠ.ㅠ;;
    스테이크랑 칼파쵸도 맛나보이는데
    Twice baked four cheese potato 요건 나중에 한 번 해보고 싶어지는군요 +_+!!
    (...재료비가 적게 먹힐 것 같아서 이러는건 아니에요!)
  • osolee 2010/04/16 17:53 #

    저도 그나마 가격 괜찮으면서 해볼만 한게 그거라고 생각해봤어요 ㅋㅋ
    나중에 한번 하신거 올리시면 저도 따라해볼게요 :]
  • 카이º 2010/04/16 16:08 # 답글

    헉 에피타이져의 버섯이 굉장히 큰거 같네요!!

    저런 버섯 어디서 먹어보나요 ㅠㅠㅠㅠ

    맛있겠당 ;ㅅ;
  • osolee 2010/04/16 17:54 #

    전 고긴 줄 알았어요 orz
  • sabina 2010/04/16 17:46 # 답글

    아아 저녁먹기 전 한참 배고플 때 이거 봐서 오늘 저녁은 꼭 남의살 먹어야겠네요 ㅠㅠ 아흑 부러워..괜히 봤어요 ㅠㅠ
  • osolee 2010/04/16 17:54 #

    ㅋㅋㅋㅋㅋ 남의살 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웃었어요 ㅋㅋㅋㅋ
    아 저 정말 오늘 호강한 것 같아요.. 사비나 님도 한번 근사한데서 외식하세요 ^^
  • 불타는쓰레빠 2010/04/25 08:12 # 삭제 답글

    와아~ 역시 호텔 레스토랑은 다르군요.
    다 먹어보고 싶지만 디저트가 제일 땡기네요 ㅋㅋ
    저도 초콜렛이랑 바닐라 아이스크림 완전 사랑해요 +_+
  • osolee 2010/04/26 08:43 #

    초콜렛+바닐라아이스크림은 진짜 맛있더라구요 ㅎㅎ
    브라우니위에 아이스크림 올라가서 사악~ 녹으면 정말 ;ㅁ;
  • 킴아나 2010/04/27 09:32 # 답글

    연어같은 육회 인상적이네요~ 아 방금 아침먹었는데... 맛있겠따+ㅅ+ 흑
  • osolee 2010/04/27 11:43 #

    진짜 연어같은 육회였어요 ㅎㅎㅎ
    방금 저녁먹고 또 보니 또 먹고 싶네요 아흐 ㅠ_ㅠ
  • doos 2010/04/29 12:17 # 삭제 답글

    간만에 왔는데 세상에 너무 잘먹고 돌아다니는거 아니냣!
    난 김치국물에 김만 먹고 사는데...
  • osolee 2010/05/01 05:38 #

    요즘 급 가난하게 살고 잇어요 ㅠ_ㅠ
댓글 입력 영역



FlagCounter

free counters